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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의족 착용 후의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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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정현 댓글 0건 조회 4,548회 작성일 19-07-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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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께서 어릴적 교통사고로 인해 허벅지 아래로 절단 수술을 하신지 50 이상 되셨습니다. 환부의 길이는 15-20cm내로 매우 짧습니다.

40 전부터 의족 착용을 하시는 중인데, 최근 2-3 전부터 3-4개월에 두번씩 수술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십니다.


 여러 정보를 찾아보던 중 이 곳을 알게되어 실례를 무릅쓰고 이렇게 긴 글을 남깁니다..


 저희 어머니가 느끼시는 통증은 한 번 통증이 오게 되면 밤새도록 지속되거나, 수 일 동안 지속되며 '전기가 오는 듯한 찌릿찌릿한 통증'이라고 느끼시며, 계속 지속되는 건 아니고 2-3분 간격으로 전기충격 오듯이 왔다 갔다 하는 통증이라고 하십니다. 또 통증 부위는 의족에 닿는 살이 아닌, 절단 부위 쪽에서 느껴진다고 하십니다.


 통증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 '리리카와 아이알코돈정' 복용 해보셨지만 몽롱한 상태가 지속돼 매일 복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통증 또한 주기적으로 발생 하는 것이 아니라 길게는 수개월씩 증상이 없다가도 어쩔땐 일주일에 여러번씩도 발생 됩니다.


 또 처방받은 약을 복용해서는 효과가 미미하고 그나마 진통제를 드시면 잠시 약해지는 싶으나 시간이 많이 지나야 통증이 없어집니다.(짧으면 하루 이틀 길면 5일 이상)


통증이 있는 날엔 진짜 몸이 벌개질 정도로 악을 쓰시고 고통스러워 하십니다옆에서 지켜보는 딸의 입장으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언젠가 관련 사례를 찾아보다가 절단 수술 후에 오랜 의족 착용을 경우 비슷한 통증을 느낀 환자분들의 글을 적은 있으나, 정확한 원인이나 해결법을 알고싶습니다.



혹시 이런 비슷한 경험을 가지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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