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메일신문기사-설악산 민간구조협력단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세상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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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절단장애인협회 댓글 0건 조회 101회 작성일 22-06-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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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민간구조협력단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세상 조성"
  •  속초/ 윤택훈기자  승인 2022.06.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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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과 대청봉 등반
설악산 민간구조협력단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사)한국절단장애인협회 희망원정대 소속 장애인들과 함께 설악산 등반에 나섰다. [설악산 민간구조협력단 제공]설악산 민간구조협력단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설악산 민간구조협력단 제공]

정상인들도 힘들어하는 설악산 대청봉 등반을 절단 장애인들이 설악산 민간구조협력단의 도움으로 산행을 무사히 마치면서 장애인들도 정상인 못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설악산 민간구조협력단은 (사)한국절단장애인협회 희망원정대 소속 장애인들에게 도전정신과 힘을 실어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세상을 위해 설악산 등반에 나섰다.

이날 참여 인원은 (사)한국절단장애인협회희망원정대 4명과 설악산 민간구조협력단 산행 멘토 4명이 함께한 가운데 안개비가 내리는 상황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양양군 서면 오색리 남설악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 8시간에 걸처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대청봉에 올라 생애 최초 가슴벅찬 추억을 쌓았다. 보통 4시간이 걸리는 코스다.

이들은 하지 절단 장애인들이다 보니 정상인들보다 2배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기쁨 또한 2배였다.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을 오르면서 의족에 땀이 차는 등 힘든 산행이었지만 민간구조협력단 산행 멘토들은 땀을 수시로 닦아 주면서 소청대피소에서 1박을 한 후 희운각 대피소를 경유해 천불동계곡-소공원으로 무사히 완주했다.

(사)한국절단장애인협회 희망원정대 김진희 회장(55·인천)은 “생애 최초의 도전이다 보니 대청봉을 오를 수 있을까 하고 처음에는 두렵기도 했지만 완주를 하고 나니 흐뭇하고 든든하다”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 설악산 민간구조협력단 안명득 단장과 같이 산행에 나선 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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